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 서쪽 오름 금오름(금악오름)

by 빨간망토키키 2023. 5. 7.
반응형

금오름은 제주 서쪽에 있는 대표적인 언덕 중 하나로, 금악오름이라고도 합니다. 표고 427.5m, 비고 178m, 둘레 2,861m, 면적 613,966㎡, 저경 1,008m의 금오름은 산정부에 대형분화구와 연못이 있어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해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난 제주 여행하면서 다녀온 제주 서쪽 오름, 금오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올라가는 길

   

 

제주-금오름-올라가는길

금오름 올라가는 길은 처음은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높아져서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숨이 가빠서 쉬었다 가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그래도 소요시간 약 10분~15분 정도면 꼭대기에 도착하는 짧은 오름이기 때문에 어린이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금오름 산정부

   

 

제주-금오름-산정부

금오름 산정부에 도착하면 연못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제주 한라산의 백록담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한라산을 가고 싶은데 체력이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금오름에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제주-금오름-산정부-연못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가졌다고 하지만 현재는 바닥이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연못은 다 사라지지 않고 조금 남아 있습니다. 연못에는 개구리가 서식하는지 멀리서도 개구리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제주-금오름-산정부-연못

가까이 가면 갈수록 커지는 개구리울음소리는 금오름(금악오름)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연못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관람 방법입니다. 금오름과 주변 자연 풍경도 아름답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금오름에서 내려다본 제주 풍경

    

 

제주-금오름에서-내려다본-풍경

제주 금오름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제주의 풍경도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는 시골 마을의 풍경은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것만 같습니다. 금오름 산정부의 연못을 보는 것도 좋지만, 금오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또 하나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또 일본강점기 진지동굴인 4.3 은신처인 금오름 동굴도 볼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역사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오름입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쪽 오름, 금오름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올라가는 소요시간이 짧고, 풍경도 신비하기 때문에 제주 여행하면서 들리면 좋은 좋은 오름으로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