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근처맛집 부일막국수 메뉴 주차장

지난겨울 강원도 여행에서 첫 번째 숙소는 삼척 쏠비치였다.
먼 거리를 달려온 터라 배가 고파서 체크인하기 전에 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으로 저장해 놓은 부일막국수로 갔다.
부일 막국수는 삼척 쏠비치 근처에 있기 때문에 위치상으로 좋았다.
 

• 주차장
• 메뉴판
• 주문한 메뉴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수육)

 

주차장

점심시간이어서 주차장에 차들이 많았다. 그래도 평일이라서 그런지 빈자리는 있었다. 덕분에 걱정 없이 주차가 가능했다.
 

메뉴판

메뉴를 보면 막국수 전문점답게 막국수와 수육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원산지를 보면 소맥분이 섞인 걸로 봐서 100% 메밀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으로 알려져 있을뿐더러 평이 좋으니 기대가 되었다.
 

주문한 메뉴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수육)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수육이 나왔다.
평소에 육식파 가족이라 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양이 많은 듯하면서도 적은 느낌은 무엇일까.
 
평소 수육이라고 하면 두툼한 고기를 떠올리는데 삼척 부일막국수의 수육은 두께가 얇았다.
그래도 씹는 맛은 문제없다. 왜냐하면 두, 세 점씩 먹으면 되니까.
 
고기에 잡내도 없고 질기지 않아서 아이들도 잘 먹었다.
 

같이 제공되는 백김치에 수육을 싸서 먹으면 궁합이 좋았다. 쌈채소보다는 이렇게 먹는 게 좀 더 깔끔한 느낌이었다. 
주변을 보니 백김치 리필하는 테이블도 있던데 나는 한번 제공되는 양으로도 수육을 먹기에 충분했다.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물막국수!
 
어른 2명, 아이 2명이라 나눠먹을 생각에 막국수들은 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양이 상당히 많았다.
 
겨울이지만 살얼음 있는 육수가 시원하니 괜찮았다. 들기름의 향과 맛이 느껴지면서 양념장에 있는 젓국과 어우러져 맛이 괜찮았다. 
 
면에도 밀가루가 섞여있다 했지만 메밀의 쌉싸름한 맛이 잘 느껴졌다.
 
나는 원래 냉면을 먹을 때 비빔냉면을 먹는 편이지만 삼척 부일막국수 물막국수는 소박한 듯하면서도 감칠맛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비빔막국수도 대 사이즈라 양이 많다. 아예 그릇이 크다고 보면 되겠다.
 

양념을 비비고 나니 더 많은 느낌. 그런데 양념 끝 맛이 매콤해서 막내아들은 먹을 수 없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는 양념보다는 산뜻한 물막국수가 더 맛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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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리를 달려오느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 부일막국수는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이었다. 단 고기다 보니 가격대가 있었고 가격대비 비싼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메밀의 쌉싸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었으니 이 정도면 남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