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마지막날에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소노벨 제주에 묵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의 맑은 바다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체크아웃 후에 점심을 먹기 위해 제주 함덕 맛집 고집돌우럭을 찾았습니다. 워낙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가 많이 되었던 맛집입니다.
그럼 제주 함덕 맛집 고집돌우럭 함덕점에서 먹었던 런치세트B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 영업시간.
- 대기시스템.
- 고집돌우럭 함덕점 특징.
- 런치세트B.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런치 라스트오더 14:50
-디너 라스트오더 20:20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대기시스템
고집돌우럭 함덕점은 때에 따라 대기할 수 있습니다.
매장으로 가면 입구에 대기 입력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자신의 전화번호와 입장 인원을 입력하고 기다리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저는 평일 오픈시간(10시)에 맞춰 갔는데 대기 입력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고집돌우럭 함덕점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합니다. 매주 목요일 11시 전 지점 예약이 오픈됩니다. 일부 테이블만 예약 가능하기 때문에 네이버 예약을 못하더라도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10세부터는 1 메뉴 주문해야 합니다.
고집돌우럭 함덕점 특징
고집돌우럭 함덕점은 모든 테이블이 오션뷰입니다. 대신 창가 테이블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맑은 함덕해수욕장을 보면서 먹는 밥은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런치세트B
고집돌우럭은 런치세트 A, B, C가 있습니다. 모든 세트에 우럭조림, 옥돔구이, 낭푼밥이 기본입니다. 거기에 B세트는 뿔소라미역국에 옥돔조림에 전복, 새우가 추가가 되고, C세트는 전복, 새우 추가된 옥돔조림에 독게(왕새우) 튀김, 뿔소라미역국이 추가됩니다. 저는 그래서 중간에 있는 런치세트B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 28,000원)
런치세트B는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음식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옥돔구이는 물론이고 잡채를 비롯한 밑반찬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한상 가득 푸짐해서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낭푼밥은 쌈 채소들과 같이 나왔습니다. 자신의 밥그릇에 먹을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같이 나오는 뿔소라미역국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런치세트B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전복새우우럭조림입니다. 보이는 비주얼과 풍기는 냄새부터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양은 3인분으로, 우럭 2마리, 전복과 새우가 3마리 들어있었습니다.
우럭 살을 발라서 시래기와 함께 싸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럭도 맛있지만 특히 양념에 졸여진 시래기가 특히 좋았습니다. 양념이 살짝 칼칼한 떡볶이소스 같은 맛이었는데 집에서 만들어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복과 새우는 크기가 크지 않지만 그 자체로 맛있으니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소스도 맛있기 때문에 그 조화가 좋았습니다. 푹 익은 무와 두부 건져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이도 맛있어하고 부모님도 만족하셨던 런치세트B였습니다. 모두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정도였습니다.
제주 함덕의 오션뷰를 보며 먹는 식사도 좋았지만 음식 자체가 맛있었던 고집돌우럭 함덕점이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 들리거나 소노벨 제주에 묵는다면 가볼 만한 제주 함덕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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